일본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 관련 예산 등 발굴·반영 공감대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당정 협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에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예산은 1조+a 배정해 과감히 발굴 반영 등을 집중 논의했다. 

윤관석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당정회의 브리핑에서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내년도 예산 편성 규모의 전체적인 재정 기조와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소재부품 관련 주요 정책별 예산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은 특히 "경기대응과 혁신성장 뒷받침 위한 내년 예산을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를 가져가기로 했으며 예산의 집중성을 높이고 시급성에 대해 반영하는데 당정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내년도 소재부품규모와 관련해 내년 본예산 1조+a로 현실적으로 예산 발굴하고 과감히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당정은 또 R&D 관련 예산은 많은 건의 있었고 대폭적 반영 요청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당정은 이날 일본 수출규제 대응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 첫 회의인 만큼 예산 규모 수치보다 예산편성의 전체 재정기조 등에 대해 집중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상임위원회 간사들이 제시한 예산에 대해 정부가 논의한 후 다시 당정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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