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고창군 흥덕면이 광복절을 삼일 앞둔 12일부터 전 주민들이 참여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고창=국제뉴스)김병현 기자 = '의향의 고장' 전북 고창군 흥덕면이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전 주민이 참여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실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2일 흥덕면은 8월 정기 이장회의를 통해 41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태극기 달기 게양방법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경로당 50개소에 새 태극기를 전달하는 등 독립을 위해 애쓰신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나아가 흥덕면은 15일(광복절 당일)까지를 태극기 달기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해 주민들에게 국기 게양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함과 동시에 12일부터 주요 가로변 가로기를 게양해 면 전역에 태극기 물결을 구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염윤철 면장은 "올해는 제74주년 광복절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 있는 해"라며, "광복절을 맞이해 흥덕면 전역이 태극기로 물들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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