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청 전경

(강릉=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12일 옥계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자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강릉시의회에 제출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추경 총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 1조 991억 원 대비 1,564억 원(14.2%↑)이 증가한 1조 2,333억 원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1,177억 원이 증가한 1조650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번 추경은 정부추경에 반영된 옥계산불 피해복구, 미세먼지 저감,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확대 등 국가시책사업과 2020년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대비 등 지역 현안사업을 중점으로 편성했다.

사업별로는, 산불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302억 원, 희망근로 지원 등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확대에 127억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40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에 330억 원, 복합복지체육센터 건립 등 공모 선정사업에 142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제27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26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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