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연구개발사업 성과조사 설명회 개최

▲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14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2018년 대구시 연구개발사업 성과조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대구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 73개 주관기관 연구책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조사・분석・평가 등 성과관리 체계와 통합관리시스템인 대구과학기술정보서비스(DTIS) 자료입력 방법을 설명해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디티아이에스(DTIS) : Daegu Science & Technology Information System

또한 설명회에서는 성과조사 설명에 앞서 '17년 연구개발사업 성과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둔 4개 사업* 수행자에 대한 유공자 포상과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해 지역 연구・지원기관의 사기를 진작하고 성공요인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①차세대 선도 기술 개발사업(대구테크노파크) ②중소 뿌리기업 육성지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③대구국제안경전(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④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기술지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시 연구개발사업 성과조사는 대구시 예산이 투입되는 과학기술 및 지역산업 육성 분야의 연구개발(R&D)과 기업지원(비R&D)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사업의 투자와 성과현황을 조사하는 것으로, 성과관리 전담기관인 (재)대구테크노파크 대구과학기술진흥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대구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지역 연구개발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인 대구과학기술정보서비스(DTIS)를 구축해, 지원기업 이력조회, 유사과제 검색, 타겟기업 추출 등 다양한 통계자료를 공유해 정책수립과 중복지원 방지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구과학기술정보서비스(DTIS)를 선도 모델로 삼아 올해 전국 지자체로의 확산을 추진하고 있어,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이어 또 한 번 대구시의 기업육성 정책이 정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논의하는 것은 앞으로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다"라며, "연구개발사업 성과조사를 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대외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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