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미 계약 철회 DHC 제품 (사진: JTBC 뉴스)

배우 정유미가 DHC와의 계약을 철회하겠다고 선언해 화제다.

최근 DHC는 자회사 방송국 DHC텔리비전을 통해 혐한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한 출연진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으로 묘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DHC 측은 해명을 내놓지 않았으며, 인스타그램 계정 댓글 기능을 차단해 논란을 야기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DHC코리아와 광고 계약을 체결한 뒤 활동해오던 정유미는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해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그녀의 SNS에 있는 관련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고, 추후 재계약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 등에서도 DHC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발맞춰 대중 또한 제품 불매를 넘어서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DHC 홈페이지에서는 인기 제품인 클렌징오일을 35~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