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인스타그램)

'아이돌학교' 출신 솜혜인이 커밍아웃으로 화제다.

지난 2017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아이돌학교'에 참여했던 그녀는 방송 하루 만에 불참 의사를 밝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당시 그녀는 "실력이 따라주지 않는데 연습할 수 없을 정도로 몸까지 안 좋으니까 스트레스가 심하다"라며 "토할 것 같고,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지만 비난을 샀다.

솜혜인은 계속된 비난에 우울, 불안, 대인기피, 거식증, 수면 장애, 구토 증상이 포함된 진단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거식증 뿐 아니라 학창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기도 해 논란이 심화된 바 있다.

그런 그녀가 지난달 말, 개인 계정에 "난 여자친구가 있다", "츄츄 내 여자친구", "너무 예쁜 여자다" 등의 멘트와 함께 여성과 입맞추거나 손을 잡는 사진을 게재해 동성연애에 대한 루머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계속된 팬들의 응원, 호기심에 결국 그녀는 동성연애를 커밍아웃했다.

한편 그녀는 일본서 모델 겸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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