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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청주서원구)의 동생 오모씨(여)가 19억원 상당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회부된 가운데 오 의원은 이번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결론 났다.

그동안 다음해 4월15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오 의원의 동생 오모씨(여) 사건이 관심사가 되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오 의원과의 연관성에 대한 억측이 난무했었다.

청주지검은 오 의원의 동생 오모씨(여)를 횡령과 정치자금법 위반, 사기 등의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5선 도전 채비에 나선 오 의원으로서는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동생 오모씨(여)가 재판과정에서 유죄가 입증되면 모양새가 좋을 리는 없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일단 이번 여동생 사건에서 오 의원과의 연관성이 해소됐지만 구속 중인 여동생과 동업관계에 있는 특정인이 국회의원과의 친분을 앞세워 대출업체 대표에게 접근해 돈을 수수한 정황 등이 어떤 식으로 결론 날지에 관심이 간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오 의원 측에서 당내 경선에 대비해 당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잰걸음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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