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2019년 제18회 대학로문화축제가 오는 8월23일~25일 대학로일대에서 개최된다.

8월24일은 혜화역1번출구~마로니에공원 앞까지 4차선도로를 통제하고 대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아시아유학생과 청년ㆍ국내대학생ㆍ지역주민ㆍ기업 등 ‘민ㆍ관ㆍ산ㆍ학ㆍ원'이 다함께 참여하는 그야말로 총체적인 지역축제여서 기대가 크다.

23일에는 지역케이블TV D'LIVE와 공동으로 청춘노래자랑 종로구편이 진행된다.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진행되는 청춘노래자랑은 서울시 각 지자체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D'LIVE의 주민참여형 대표 프로그램으로 종로구에서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 330만원의 상금이 걸린 청춘노래자랑은 종로구민뿐 아니라 종로구에서 활동하는 상주인구도 참여가능하며 김영임, 유현상, 조영구 등의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예심은 8월13일 종로구청 한우리 홀에서 개최되며 참가신청은 D'LIVE 홈페이지 및 각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할 수 있다.

24일은 혜화역 1번 출구 앞 도로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대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는 머니투데이 대학가요제와 몽골, 방글라데시, 네팔, 캄보디아 등의 아시아유학생들이 펼치는 각국의 전통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25일은 '대학로 문화를 알리는 아이들'이라는 의미의 '방탄(坊诞)아이들콘테스트'가 개최된다.

(주)한국문화예술홍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대학로를 열어갈 주역인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매우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년도 머니투데이 대학가요제 수상팀인 M터치, 어제오늘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캄보디아 앙코르대학교 초청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대학로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금연, 명예고문 정세균 국회의원)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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