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이진의 남편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이진은 1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이효리와 대화 중 남편에 대해 "(미국 생활 초반) 내가 애기 같았나보다"며 "내가 뭔가를 사러 나가면 (남편이) '잘 가고 있나' 위에서 쳐다보고 있었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 중임을 입증했다.
그녀는 이날 혼자 바닷가로 나가 발을 담그며 남편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남편은 바닷가에서 놀았다는 이진의 말에 "다리는 안 춥냐", "깊게 들어가진 마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진은 "해 뜨는 거 보려고 한다. 지금 해가 안 뜨고 있다"며 카메라로 풍경을 비췄고, 남편은 "그만 보고 얼굴 좀 보자"며 "빨리 안 오냐", "들어가서 좀 자"라고 말했다.
통화를 마무리하는 두 사람은 "알았어, 사랑해"라고 말하며 통화를 끝냈다.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탄 이후 두 사람의 달달한 통화에 시청자들의 부러움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진이 결혼 전 밝혔던 이상형 조건에 딱 부합하는 사람을 만난 것 같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진은 한때 "잘 이해해주고 지혜로운 사람"을 이상형이라 밝히며 "친구 같으면서도 오빠 같은 자상하고 지혜로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찬희 기자
leec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