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2)

미소포니아 증상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어떠한 소리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느끼는 현상으로 소개된 '미소포니아'(misophonia) 증상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주로 발생해 나이가 들수록 심화되며 치료법이 없고 심리 상담, 스트레스 예방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 뿐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증상을 느끼는 이들은 껌을 씹거나 숨을 쉬는 등 아주 사소한 소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끼며, 특정 인물이 소리를 낼 경우 "저 소리를 일부러 내는 것이다"라는 착각에 빠지기도 해 더욱 고통을 준다.

증상에 대해 알게 된 이들은 "숨만 쉬어도 고통을 느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니 놀랍다", "나도 반복적인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미소포니아 증상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증상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기 시작, 세간의 궁금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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