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또한 제주에는 강풍주의보와 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에 풍랑경보가 제주도북부앞바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와 함께 11일 새벽 제주도산간과 남부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예상 강수량은 30∼8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한라산 산간 등 많이 내리는 곳은 150㎜ 이상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레끼마'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낮부터 제주도 산지와 남·동부 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한편, 태풍 '레끼마'는 10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2m의 중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약 170㎞ 부근 까지 접근할 예정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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