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중국동해안으로 북상함에 따라 서해안과 남해안은 풍랑 특보와 함께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태풍 레끼마(LEKIMA)는 오늘 15시쯤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13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태풍은 9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는 인본 가고시시마 남동쪽 1150km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55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44km/h(43m/s)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일본 본토를 향해 북동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와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는 각각 중국과 일본을 강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두 태풍은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모래(12일)까지 바람이 45~75km/h(12~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6m로 매우 높게 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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