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최예슬 SNS)

배우 최예슬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그녀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그녀는 최근 급격하게 시력이 떨어져 병원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병원에서 녹내장 초기를 진단받게 된 그녀는 안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녹내장을 진단받은 그녀의 나이는 고작 26세, 때문에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해당 질병에 대한 우려가 모아지고 있다.

이는 최근 10~20대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질병이다. 하지만 지난 3월 한국녹내장학회에 따르면 현재 젊은 세대에서 질병에 대한 심각성에 거의 무지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만 20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68%는 녹내장이 완치가 어려운 병이라는 것을 모르는 상태였다.

또한 해당 질병의 가족력과 고도근시가 위험한 요인이라는 것을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55.6%, 76.4%를 각각 차지했다.

설문 조사를 발표하면서 학회의 국문선 회장은 "이는 실명에 이를 수 있고, 완치되는 병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기 발견을 위한 꾸준한 정기 검진이 중요한데, 환자들은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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