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지난 8일 경북 경산소방서는 다문화가정 자녀 2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진로체험과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다문화가정의 화재 초기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했다.
소방서 업무 소개를 시작으로 소방공무원 채용 절차 안내, 소방차 견학 및 방수 체험, 방화복 착용 체험, 소·소·심 교육, '불나면 대피 먼저' 화재 시 피난 우선 교육,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이번 다문화가정 자녀 미래소방관 체험으로 친근한 소방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고 안전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교육으로 다문화가정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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