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지역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경산소방서에서 소방차 견학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소방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지난 8일 경북 경산소방서는 다문화가정 자녀 2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진로체험과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다문화가정의 화재 초기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했다.

▲ 경산지역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경산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소방서)

소방서 업무 소개를 시작으로 소방공무원 채용 절차 안내, 소방차 견학 및 방수 체험, 방화복 착용 체험, 소·소·심 교육, '불나면 대피 먼저' 화재 시 피난 우선 교육,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이번 다문화가정 자녀 미래소방관 체험으로 친근한 소방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고 안전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교육으로 다문화가정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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