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맨시티 공식 SNS

지난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도전한다.

맨시티의 전력은 더욱 막강해졌다. 우승 멤버를 지키고, 오히려 로드리 영입을 통해 중원을 강화했다. 이는 커뮤니티 실드 우승으로 증명됐다. 콜리모어, 오웬, 베르바토프 등 많은 전문가들도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예상하고 있다.

맨시티의 첫 번째 상대는 웨스트햄이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맨시티는 웨스트햄과의 지난 7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전적만큼 골 득실도 압도적이다. 무려 23점이나 넣는 동안, 단 3실점만 허용했다. 맨시티는 아시아 트로피에서도 웨스트햄을 만나 4대 1로 완승한 바 있다.

그러나 웨스트햄의 수장이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라는 점이 변수로 떠오른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맨시티와의 인연이 깊다. 2013년부터 3년간 맨시티를 이끌었고, 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이 '전 직장' 맨시티에게 첫 패배를 안길 수 있을까.

한편, 양 팀의 경기는 오는 10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