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어려웠던 가수 데뷔, 열정과 오기로 극복

'골든마이크' 통해 여심 사로잡아...훈남 트로트 대세 가수 입지구축

훈훈한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 압권

▲ 사진/가수 데뷔직전 사기를 당하는등 어려움을 겪은 한강은 '골든마이크'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으며 훈남트로트가수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이성호기자= 가수 한강이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를 통해 트로트계 훈남으로 여심을 사로 잡고 있다.

'골든 마이크' 본선에 진출한 한강은 첫 방송부터 요주의 인물로 부상했다.

한강은 지난달 5일 첫 방송된 '골든마이크'는 첫 회 예선 라운드 신인 트롯 가수와 트롯 가수 지망생들이 포진한 '트롯 훈남시대'에 출연한 한강은 훈훈한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것.

한강은 1회 2회 예선 라운드에서 '영영'과 '가슴아프게'를 불러 실력 있는 경쟁자들 따돌리고 본선 무대에 올랐다.

반듯한 이미지의 가수 한강이지만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까지는 많은 시련을 극복하기도 했다.

▲ 사진/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본선에 진출한 가수 한강

지난해 3월 '끓는다 끓어' '떨려 떨려'로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지만 제작자에게 사기를 당하는등 시련을 겪기도 했다.

한강은 3년 전 곡을 받고 녹음까지 모든 작업을 해 두었으나 데뷔 직전 앨범 제작자에게 사기를 당하고 좌절하고 있을 때 이승한 작곡가의 도움으로 지금의 대표를 만나 다시 한번 기회를 얻게 됐다고.

어렵게 가수 데뷔 후에는 무명의 설움을 받기도 했으나 우연히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무대"출연을 계기로 가수로서의 새로운 경험을 하기 시작했다.

또한 한강은 가수 데뷔 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 하기도 했다.

영화 '1987',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에 출연했으며 어린이 뮤지컬 '문법사의 생활마술'로 뮤지컬 경험도 쌓았다.

한강은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 도전은 나에게 큰 모험이었다. 쟁쟁한 경쟁자들과 같이 경연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많은 것을 얻은 것 같다. 가수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한강은 또 "주위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대단하신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한편 '골든마이크'는 지난 5월 전국단위 모집을 시작으로 3차에 걸친 서류 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총 54명의 예선라운드 진출자를 선발했다.

본선, 준결선, 결선 과정을 통해 단 한 팀의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과 음원출시, 매니지먼트 계약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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