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환경부는 "올해 1월 전수조사로 확인된 전국 불법폐기물 120만 3천 톤 중 7월 말 기준으로 원인자 처리 등을 통해 55만 톤(45.7%)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월 21일 정부가 발표한 '불법폐기물 관리 강화 대책'에 따른 올해 처리목표 49만 6천 톤을 이미 초과한 성과"라며 "이러한 성과는 환경부와 지자체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상시점검체계를 가동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결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는 "불법폐기물이 다량 적체된 의정부, 화성 송산 등과 필리핀 불법수출 반입 폐기물 등이 집중 처리됐고, 화재 등으로 주민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경북 의성 '불법폐기물 현장'도 6월 21일부터 본격적인 처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남은 불법폐기물 약 65만 톤에 대해서도 추경예산 및 공공처리시설 활용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연말까지 차질 없이 처리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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