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박승규 부산해양경찰서장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북상함에 따라 6일 오전 부산항 등 관내 해상 및 항·포구 등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부산해경서장 안전관리 현장 점검 모습/제공=부산해경

박 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 12시까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타고 부산항, 감천항, 남외항 등 관내 해상의 선박(어선) 피항 상태를 확인하고, 항계 내 해상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등 태풍 내습 대비태세 현장을 직접 순찰 및 점검했다.

이번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크기는 소형이지만, 예상 경로 상 부산을 관통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지난 제5호 태풍 '다나스'보다 더 강력한 바람이 예상된다.

▲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부산해경서장 안전관리 현장 점검 모습/제공=부산해경

이에 따라 부산해경은 6일 오전 8시부터 태풍대비 단계에 돌입, 현재 감수보존 및 장기계류 선박 대상 피항·안전조치 하는 한편, 피항지 내 어선 등에 대해 홋줄 보강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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