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경산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위해 랩핑을 지역의 관문인 경산역에 설치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다가구·연립주택 등 모든 일반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아직 설치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경산역 엘리베이터 입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랩핑을 설치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과 법적인 의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초기 화재 시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발휘하는 소화기와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켜주는 주택화재경보기의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