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북상에 대비해 지역 내 각급학교에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오후 제주도 인근을 지나 7일 오전 세종시을 비롯한 한반도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재난관리부서와 관련부서 직원이 참여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전담 T/F’를 구성·운영하여 신속한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

조성두 기획조정국장을 총괄담당관으로 ‘재난 대비 비상대책반’을 상시 운영하여 태풍 및 호우 등 기상상황에 따라 주·야간 비상근무를 유지함으로써 현장대응과 보고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교육시설의 파손 혹은 인명피해 발생 시 각급학교는 기 배포한 행동매뉴얼을 참고하여 우선 조치하고, 세종시교육청으로 즉시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각급학교는 안내 공문을 철저히 숙지하여 안전조치를 하여주기 바란다"며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처 및 교육청에 보고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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