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전해상에 태풍예비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또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며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온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백령도 18㎍/㎥, 광덕산 22㎍/㎥, 연평도 52㎍/㎥, 춘천 26㎍/㎥, 강화 49㎍/㎥, 속초 33㎍/㎥, 서울 37㎍/㎥, 대관령 14㎍/㎥ 등이다.

또 관악산 10㎍/㎥, 영월 21㎍/㎥, 수원 39㎍/㎥, 울릉도 28㎍/㎥, 북격렬비도 35㎍/㎥, 서청주 13㎍/㎥, 안면도 77㎍/㎥, 문경 20㎍/㎥, 천안 6㎍/㎥, 군산 59㎍/㎥ 등이다.

특히 오늘은 북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내일(7일)는 남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짙게 끼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 오늘(6일)은 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간접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18~24시)에 비(서부 제외)가 오겠으며, 산지는 오후(15시)부터 비가 오겠다,

이어,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당분간 안개가 짙게 끼는 해역이 많겠으니, 해상활동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는 오늘 가고시마 해상에서 내일 대구 북서쪽 약 20km 부근으로 육상해 속초를 지나 청진 해역으로 이동한다"며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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