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뉴스) 유제창 기자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이 오는 8월6일부터 8일까지 강당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호스피스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암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암사망자의 약 11%만이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이용하고 있음에 따라 암, 호스피스, 인간 존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된다.

호스피스는 죽음을 앞 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는 행위로 환자가 남은 여생동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평안한 죽음을 맞이하도록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영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사별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기 위한 총체적인 돌봄(Holistic care)을 말한다.

3일에 걸쳐 진행되는 호스피스 교육은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 암이란 무엇인가?, 호스피스 환자의 기본간호, 나쁜 소식전하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 미술치료, 암 환자의 영양관리, 호스피스 환자와의 대화기법, 암성통증과 증상관리 등이 진행된다.

또 사별가족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 호스피스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배울 수 있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가 되길 원하거나 말기환자가 주변에 있는 보호자가 들으면 유익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8월1일까지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팀으로 등록하면 되며 교육비는 교재와 중식 비를 포함해 5만원이다. 문의(34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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