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이연희 기자

(춘천=국제뉴스) 양민성 기자 = 남양주·구리 드림싸커 아카데미가 '제13회 금강배 리틀k리그 유소년 축구대회' U-10리그에서 큰 점수차로 상대방을 압도하며 소양조 우승을 차지했다.

드림싸커는 3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펼쳐진 금강배 리틀K리그 3그룹 U-10 소양조 결승전에서 JRFC-U 10을 7-0, FOS잠실을 7-1로 완파했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위해 처음으로 발을 맞춘 9명의 드림싸커 선수들은 전날 치러진 예선전에서 동탄블루윙즈에 2-3, AAFC 충암에 0-1로 져 금강배 진출 목표는 아쉽게 무산됐다.

하지만 조계두 코치는 "패배하면서 이기는 법을 배운다"라며 아이들을 독려, 결승전에서는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 압승을 거두며 깔끔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6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14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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