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MBC

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승리한 4인의 복면 가수가 솔로 무대와 개인기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지난주에 이어 티격태격 콤비 여에스더&홍혜걸 부부와 날카로운 추리력을 뽐낸 우주소녀의 엑시&수빈이 다시 한 번 판정단으로 활약한다.

솔직한 입담을 뽐냈던 여에스더의 ‘팩트 폭력’ 화살이 이번엔 김구라에게 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에스더는 김구라가 감상평을 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반기를 들며 "이렇게 감성 없는 사람은 처음", "이렇게밖에 감상평을 못해요?"라며 ‘구라 잡는 에스더’의 면모를 톡톡히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원조 독설’ 김구라조차 당황하며 "자리를 바꾸고 싶다"고 연신 하소연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우주소녀 엑시와 수빈도 넘치는 끼를 선보이며 판정단으로 활약했다. 발 개인기의 메카 ‘복면가왕’답게 '노래요정 지니'의 '발가락 박수' 개인기를 잇는 '발 셀카 찍기' 달인이 등장한 것. 여기에 우주소녀 수빈이 도전장을 내밀며, 걸그룹 이미지는 뒤로한 채 치열한 발가락 한 판 승부를 벌여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엑시는 한 복면 가수와의 깜짝 듀엣으로 숨겨진 가창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복면 가수의 정체를 추리하던 엑시는 평소 존경해왔던 선배님 같다며 즉석에서 듀엣 신청을 했고, 이에 복면 가수가 화답한 것. 레전드 가수로 추측되는 복면 가수와 엑시의 즉석 콜라보 무대는 어땠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복면가왕’은 미국판의 대성공 및 성공적인 유럽 진출로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한 ‘복면가왕’은 독일 외에도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에서도 제작 예정이며, 유럽 외에도 호주, 멕시코에서도 제작이 확정돼, 글로벌 한류 콘텐츠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복면 가수들의 개인기 전쟁과 판정단의 활약은 4일 오후 5시 MBC‘복면가왕’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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