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욱 성폭행 혐의 (사진: 채널A '하트시그널')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배우 강성욱이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은 강성욱은 같은 달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강성욱은 주점 여종업원에게 "너 같은 여자의 말을 누가 믿어주겠냐"고 말하거나 지인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난 침대에 누워있었던 걸로 말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에 강성욱은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하트시그널'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으며 지상파 드라마에까지 출연했던 그를 향한 대중의 공분은 커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커플로 맺어졌던 미스코리아 출신 신아라는 "예술 계통 사람에 대한 인식이 강했다"고 말하자 강성욱은 "강하다는 게 어떤 소리냐"고 물었고, "나쁜 쪽으로 강한"이라고 답했다.

이어 "자기중심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되게 많이 갖고 있었고, 나는 예술 계통의 사람이랑 안 맞구나, 안 만나야지 이렇게 느꼈다"는 말에 강성욱은 "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그런 생각 갖고 있냐"고 거듭 물으며 호감을 표한 바 있다.

성폭행 사건이 불거지면서 현재 이 프로그램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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