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관장 강희규, 이하 체험관) 입주기업 (주)사랑과선행(대표 이강민)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주)사랑과선행의 사회적기업 인증 취득은 예비 사회적기업을 거치지 않고 이례적으로 곧바로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주)사랑과선행의 사업 공익성과 사회공헌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인건비 및 사업주부담 4대보험료 지원,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 세제지원 및 경영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사랑과선행은 2014년 8월 체험관에 입주하여 제품개발부터 마케팅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에 힘입어 요양원 전문 급식유통, 고령친화식품 연구, 시니어 식사배달서비스등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시니어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또 지난 5월, 성남시 독거노인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식사배달서비스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단순한 이윤추구를 떠나 제품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사회적 가치로 환원하고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CSV(Creating Shared Value)기업으로써 국내 고령친화식품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이강민 대표는 “CSV기업으로서 그 동안 활동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 공익적 역할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희규 관장(을지대학교 교수)은 “(주)사랑과선행이 사회적 가치에 대한 경영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령친화식품분야의 선도 주자로써 우뚝 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사랑과선행은 국내 최초로 시니어식사배달 서비스(효도쿡123)를 런칭했다. 효도쿡 123은 식사 준비와 음식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에게 전문 영양사가 영양밸런스를 고려한 고령식 식사를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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