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J 핵찌 (사진: 아프리카TV)

BJ 핵찌가 앉은 자리에서 7천만원 수익을 벌며 아프리카TV의 '별풍선 퀸'이 됐다.

지난 29일 BJ 핵찌는 아프리카TV 개인방송 도중 한 열펼팬에게 별풍선 120만개를 선물받았다. 이는 현금으로 약 1억 3천만원에 달한다. 다만 아프리카TV가 수수료를 떼어가는 것을 감안했을 때 BJ 핵찌에게 돌아가는 돈은 7천만원 정도이다.

이날 방송에서 BJ 핵찌는 연속으로 몰아닥치는 별풍선 선물에 벙찐 표정으로 "감사합니다. 어떡해"라며 멘붕에 빠진 모습이었다.

액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BJ 핵찌는 결국 바닥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별풍선 리액션을 하고자 울면서 춤을 추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BJ 핵찌의 별풍선 기록이 화제가 되면서 일각에서는 조작 의혹도 조심스럽게 불거졌다.

그러자 BJ 핵찌는 30일 오전 긴급 방송을 진행해 자신을 향한 의혹을 해명하고 120만개를 선물한 열혈팬과 카카오톡 대화를 주고 받은 자료까지 공개했다.

이 카카오톡 대화에서 열혈팬이 "혜지. 너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란 말 들어봤지? 기회 왔을 때 잡자. 지금 힘 실어줬으니까 당분간 휴방 삼가고 지각하지 말고"라고 하자 BJ 핵찌는 "네 들어봤어요 오빠!ㅠ"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J 핵찌를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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