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지난 27일, 궂은 날씨에도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몬스터호텔2'를 끝으로 "한여름 밤의 돗자리 영화관" 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돗자리 영화관은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했으며, 6일 "미니언스"를 시작으로 13일 "코코", 20일 '인크레더블2', 27일 '몬스터호텔2'를 상영해 4회 동안 약 1,000명이 관람을 했으며, 특히 청소년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한 시민은 "문화시설이 다소 부족한 진건읍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으며, 영화 덕분에 한여름의 무더위와 열대야를 잊고 가족들과 간식도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진건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유효성)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진건읍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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