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서울=국제뉴스) 서나리 기자 = 송인 이상민이 사기 혐의로 피소 당한 사실에 대해 결백을 호소했다.

지난 25일 이상민은 MBC '섹션TV 연예통신' 오프닝에서 최근 피소 당한 사기 혐의와 관련해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전하며 해당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해 이목을 모았다.

앞서 매체 스포츠조선은 A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이 씨가 지난 2014년부터 45억 원 대출 알선과 회사 홍보 명목으로 각각 4억 원, 8억 7천여만 원을 요구, 이를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이 보도된 직후 이 씨 측은 매체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내용증명을 보낸 것은 맞지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A씨와 정식으로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 광고를 연결해준 건 내 지인이고 난 계약을 맺은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 씨는 A씨가 지난 2016년 사기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징역 7년 6월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사실을 언급하며 "내가 도움을 거절하자 없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연예인이라 없는 내용이라도 만들어 협박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씨는 A씨의 피소 사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주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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