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로드FC) '몬스터 울프' 박정은(23, 팀 스트롱울프)과 '공무원 파이터' 이형석(32, 팀혼)이 일본 대회 출전을 위해 27일 출국했다. 

28일 일본 나고야 국립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되는 HEAT 45 대회에 함께 출전하게 된 박정은과 이형석은 동반 승리를 노리고 있다.

일본의 스즈키 마리야(25)와 -55kg 킥복싱 대결을 펼치게 된 박정은은 "상대가 타격이 좋고,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강한 선수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상위 체급임에도 출전을 결정하게 됐다."며 "기죽지 않고 재밌는 경기하고 오겠다. 또 많이 배우고 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의 야마시타 타카시와 대결하는 이형석은 "ROAD FC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 만큼 좋은 경기 펼치고 오겠다. 9월 8일 대구에서 열리는 ROAD FC 대회도 많이 기대해달라. 일본에서 승리하고,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5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박해진의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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