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대회 선수 8명 경상

▲ 국제뉴스/이연희 기자

(광주=국제뉴스) 이연희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한 클럽이 붕괴 사고로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27일 복수의 매체는 이날 오전 두시 반께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소재의 클럽 '코요테어글리'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현장에 있던 손님 10여 명이 다치고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소방당국이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사고 당시 현장엔 약 4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몰려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복층 위치와 난간 등 위험한 지역에 밀집돼 있었으며 이로 인해 건물에 받는 하중이 가중돼 붕괴가 시작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목격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클럽 사운드가 커서 붕괴 소음이 들리지 않았다. 건물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비명이 들리고 파편이 튕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방문자는 "클럽 구조상 사고가 난 지점에 손님이 많았다. 몇 년 전에 방문했을 때도 그 부분이 위험해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고 직후 사망자는 1명으로 확인됐으나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는 과정에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총 두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방당국은 해당 사고의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한 이들을 향해 세간의 애도가 모이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이들을 향해 애도의 뜻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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