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국립해양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연구원과의 대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연구원과의 대화'는 해양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증진시킬 수 있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전시해설과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연구원과 화상통화,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해양박물관 4층 상설전시실 내 <극지연구> 영역의 설명과 더불어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연구원과의 화상통화로 진행된다.
장보고과학기지 월동대원과의 화상통화는 청소년들이 극지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답하는 이색적인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극지의 역사․과학․환경에 대해 알아보고 해양 과학자, 엔지니어 등 다양한 구성의 월동대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전문가 특강이 함께 진행돼 극지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연구원과의 대화'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본 교육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www.knmm.or.kr)에서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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