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드라맥스'레벨업'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에서 한보름은 게임회사 기획팀장으로 근무하며 부도난 회사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신연화 역을 맡았다. 

신연화는 게임 덕후인 자신은 물론 아버지마저 게임 매장을 운영해 자신의 인생에서 게임을 빼놓고 말할 수 없는 '덕업일치'의 삶을 살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레벨업' 6회에서 신연화는 안단테(성훈 분)가 자신의 첫 작품이자 조이버스터의 대표 게임 피그워를 매각한 사실을 알게 됐다. 피그워는 신연화가 입사 초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게임.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한 박실장(데니안 분)이 피그워를 팔았다는 사실을 발설해버렸고 이를 모르고 있던 신연화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굳어진 표정으로 안단테에게 달려갔다. 신연화는 안단테에게 말도 없이 그런 판단을 내릴 수 있냐고 따져 물었고, 안단테는 사과했지만 신연화가 받은 상처는 크기만 했다.

한보름은 상처와 아픔을 애써 참아내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극 중 안단테의 판단이 회사와 자신을 위한 것임을 알고 있기에 더 이상 큰소리칠 수 없었고, 눈물이 글썽일 정도로 속상했으나 애써 참아냈다. 그러나 신연화는 돌아서자 마자 북받치는 감정을 쏟아내며 자신의 첫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더불어 한보름과 성훈, 차선우(곽한철 역)의 삼각관계를 예고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극 중 울고 있는 신연화를 곽한철이 발견해 감싸 안으며 위로했고, 지켜보던 안단테는 이내 돌아선 것. 알 수 없는 세 사람의 관계가 향후 어떻게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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