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전국 땅값이 1.86% 상승했다"며 "전년 동기(2.05%) 대비 0.19%p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또 "전국 땅값은 2018년 3분기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안정세로 진입해 유지 중"이라며 "올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134만 9천 필지"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국 땅값은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2.14→2.15)은 소폭 증가했고 지방(1.90→1.38)은 감소했다"며 "17개 시‧도의 땅값은 모두 상승했다"고 전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경기(2.06), 인천(1.91) 모두 전국 평균(1.86)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지방은 세종(2.66)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광주, 대구, 전남, 부산 4개 시·도는 전국 평균(1.86)보다 높았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토지시장 안정을 위해 2019.5월 발표한 3차 신규 공공택지 5곳 일원(61.3㎢), 성남 금토지구 일원(8.4㎢)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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