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사적 위협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하는 행위

▲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새벽 단거리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며 밝히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북한이 25일 오전 5시 34분과 57분경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지난 5월에 이어 단거리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현재 한미군사당국은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정밀분석 중이며 정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 왔다"고 밝혔다.

최현수 대변인은 "북한이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앞으로 정부는 한미 간 공조하에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말했다.

최현수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군사적 위협,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하는 행위로 본다"고 말했다.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430km이며 발사체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분석 중에 있으며 발사체는 단거리 미사일로 보고 있으며 추정 비행거리는 우리가 탐지한 건 약 430km. 고도는 50여km(50~60km 사이)로 잠정 평가했다.

미측에서 다양한 탐지장비 운용 결과 두 번째  발사체는 비행 거리가 좀 더 길게 평가됐다며 한미 정보 당국간 정확한 정보 분석 중이며 두개 모두 단거리 미사일로 보고 있다.

군은 김정은 위원장이 미사일 발사체 인근 지역에서 체류하며 공개 활동이 있었고 관련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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