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학부, VRARA 한국대표부 등 전문업체들과 MOU 체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와이즈유(영산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가상현실콘텐츠전공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VRARA(VR/AR Association) 한국대표부와 'VR/AR기반의 산학중심형 글로벌 허브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와이즈유 가상현실콘텐츠전공이 최근 VR/AR 전문업체들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영산대

'VRARA'는 세계 VR/AR 산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연구 및 교육을 촉진하며, 산업 표준을 개발하고 VR/AR 생태계의 혁신적인 기업과 사람들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창립된 국제기구로서, 약 4300여 회원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VR/게임 졸업생들의 해외진출의 기회는 물론, 부산 지역 산업체와 대학이 연계해 세계화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와이즈유 부구욱 총장, 함정오 학장, 이상구 VRARA 한국대표를 비롯한 ㈜JHC 글로벌 김현 대표, ㈜앱노리 이현욱 대표, ㈜유캔스타 최대길 대표, ㈜TWLL 김지훈 대표, ㈜스마트빅 김판주 대표 등 부산 경남권 VR/AR관련 전문업체 대표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진행한 대학·기관들은 VRARA KOREA, ㈜JHCG와 함께 VR/AR기반의 산학중심형 글로벌 허브센터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및 운영위원회를 설립하고, 지역 전문 업체들과 함께 지역발전과 미래 4차산업을 위한 취업 인프라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구성된 운영위원회 회원사로는 부울경 VRAR대표업체 ㈜앱노리, ㈜유캔스타, ㈜TWLL, ㈜스마트빅가 참여한다.

또 이들 협약 기관들은 최근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다시금 관심사로 떠오른 VR/AR을 부산이라는 지역적 특색에 맞춰, 전문업체와 대학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VR/AR관련 신기술의 허브센터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업체들은 부산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는 물론, 부산 VR/AR시장의 실질적인 인프라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상국 교수는 "앞으로 운영위원회를 통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VR/AR관련 업체들과의 협약을 더욱 확대하고, 산학간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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