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N)

연예계에 은퇴한 배우 이태임의 남편 A씨가 주식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23일 SBS funE를 통해 이태임 남편 A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사기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모 기업의 주주들을 상대로 시세 조종 대가로 억대 자금을 편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구속기소된 시점은 지난해 3월, 이태임이 은퇴를 발표한 시점과 일치한다. 당시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그녀가 임신 3개월에 접어든 예비 엄마였던 상태, 이에 일각에서는 A씨의 사건으로 은퇴를 결심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앞서 그녀는 각종 인터뷰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 활동에 대한 회의감을 줄곧 표출해온 상태였다.

특히 욕설 동영상 사건 이후 "여배우로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회를 밝힌 바 있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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