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서 어린이집 재원아동 등 40명 참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아동양육시설과 어린이집 재원아동 40명이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가진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17명과 아동양육시설 아동 23명이 함께 체험활동을 통해 형제애를 느끼며, 또래 집단감을 형성하고자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CJ프레시웨이의 재능기부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누가 누구에게 기부하고 후원하는 일방행사가 아닌 서로가 서로의 환경을 이해하며, 도움과 나눔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11시40분까지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요리실에서 전문요리강사의 지도아래 참여아동과 원장, 복지사들이 함께 루돌프햄버거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되며, 11시 40분부터는 프로그램실에서 모든 참여자들이 사슴캐릭터 머리띠를 착용하고, 직접 만든 케이크와 후원자들이 준비한 음식 등으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진다.

지난해에 이어 폭염에도 개의치 않고 사슴캐릭터머리띠와 산타복장을 입고 아이들을 만나게 될 김우룡 구청장은 "아동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해주신 이웃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동래구는 다음달 20일과 22일에는 사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입보육교사와 보조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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