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가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 공연을 개최했다.

19일 와부읍을 시작으로 총 4개 권역 8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남양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찾아가는 인구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의 형식을 채택하여 저출산 문제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공연 초반에는 신나고 흥미로운 레크리에이션을 가미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집중도를 높이는 한편 생명과 가족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다루어 교육효과를 배가했으며, 공연에 참여한 아이들은“가족은 소중한 거예요. 나중에 자라서도 훌륭한 아빠, 엄마가 되고 예쁜 아기들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만들 것”이라며 관람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가치관이 형성기의 어린 시절부터 생명,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바른 인식을 길러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은 하반기 교육은 9.18. 화도읍, 10.23. 진접읍, 11.6. 시청 등 각 권역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추가 참여를 원할 경우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031- 590-408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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