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마 '신촌길' 결승선 통과 모습.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15회 KCTV배 대상경주(5주, 1800m)에서 김경훈 기수가 기승한 ‘신촌길(3세 수말, 김길홍 조교사)’이 우승해 렛츠런파크 제주 최고 한라마로 등극했다.

20일 렛츠런파크 제주 제5경주로 펼쳐진 이날 경주는 각 경주마들이 경주 후반부까지 자신만의 장기를 백분 발휘 하는 양상으로 펼쳐졌다.

이번 KCTV배 대상경주에 출전한 10마리의 경주마 중 3세마인 신촌길은 나이에 맞는 패기를 선보이며 현역 최고 레이팅 부여마인 햇살처럼과 2015∼2017년 한라마 챔피언 견인불발을 당당하게 제치고 우승 차지해 앞으로 최강 한라마 타이틀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빗속에서 경주가 진행된 가운데 4천여명이 관람객이 렛츠런파크 제주를 찾아 열띤 응원을 보냈다. 단승식 3.5배, 복승식 17.3배, 쌍승식 26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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