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과 교수, 학생, 동문 한의사 등 330여명 참여, 매년 2400명 의료 수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의과대학은 지난 19일 대구 수성캠퍼스 한의학관 대강당에서 ‘2019년도 하계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 의료봉사 활동에 나설 대구한의대 2019년도 하계 의료봉사단이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구한의대)

이날 발대식을 가진 의료봉사단은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지역 동문 한의사 등 3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경북, 경남, 울산, 충남 등 12개 지역에서 팀별로 3박 4일간 한방의료 수혜 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의료봉사에 드는 한방의약품과 침·뜸·부항, 한약 엑기스 등 의료용품은 전액 대학에서 지원한다.

의료봉사단을 이끌 안희덕 한의과대학장은 "농촌지역 인구의 고령화로 한방의료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어촌 주민들에게 한방의료 활동을 펼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을 가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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