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가 조치원 복숭아 출하시기에 맞아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경북 상주, 충북 청주·영동 등 타 지역 복숭아가 세종 조치원 복숭아로 둔갑, 판매되지 않도록 시청 로컬푸드과와 안전정책과 민생사법경찰 담당이 합동으로 진행된다.
또 국도 1호선 주변 복숭아 판매업소 24곳과 조치원읍 청과상회 8곳 등 복숭아 판매용 포장재나 게시판의 원산지 표시 여부, 표시방법 준수, 거짓표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계획이나 원산지를 미 표시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거짓표시한 경우에는 형사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거나 거짓표시로 의심돼 로컬푸드과 농업유통담당 또는 안전정책과 민생사법경찰담당에 신고할 경우, 즉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노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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