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진도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지원 의원 등 주요인사 참석해 축전

▲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관식을 찾은 주요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서준혁 대명그룹 부회장(왼쪽 7번째), 박흥석 대명그룹 부회장(왼쪽 8번째),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왼쪽 9번째), 이동진 진도군수(왼쪽 10번째), 김영록 전남 도지사(왼쪽 11번째), 박지원 의원(왼쪽 12번째)

(진도=국제뉴스) 이연희 기자 = 전라남도 진도에 지중해 해안마을 '프로방스(Provence)'를 재현한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가 7월19일 오픈했다.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이날 오후 4시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그랜드 볼룸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 박흥석 대명그룹 부회장, 서준혁 대명그룹 부회장, 김정훈 대명그룹 사장, 서경선 대명티피앤이 사장, 최주영 대명호텔앤리조트 대표와 이동진 진도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지원 의원 등 내외빈과 관련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4시부터 칵테일 리셉션으로 시작된 개관식은 △오프닝 영상, △내외빈 및 리조트 소개,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저녁에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진도북놀이와 뮤지컬 갈라쇼, 재즈 연주가 펼쳐졌으며, 불꽃놀이가 개관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흥석 대명그룹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의 개관으로 진도가 전국적인 관광지로 성장하는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진도군의 관광사업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를 찾아주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은 쏠비치 진도의 개관을 바탕으로 전라남도가 지향하는 해양관광시대를 열 것"이라며, "쏠비치 진도가 전국 17개 사업장 중에 가장 뛰어난 사업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남도의 태양과 바다를 담은 쏠비치 진도는 지중해 해안마을 '프로방스(Provence)' 컨셉의 해양리조트다. 총 대지면적 73,062㎡(22,101평)에 객실 건물 5개동이 들어섰으며, △객실 576실, △카페 1개, △레스토랑 4개, △인피니티풀, △연회장 5개, △위락시설 5개로 구성돼 있다. 

남도의 태양빛을 담은 프로방스광장과 다도해가 맞닿을 것 같은 인피니티풀, 리조트 건물, 광장 전체에 설치된 야간 조명은 놓치지 말아야할 관광 포인트다.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쏠비치 진도 개관에 따라 진도를 비롯한 전남 관광기반시설 향상을 전망하고 있다. 이날부터 성수기 영업에 돌입한 쏠비치 진도는 8월말까지 약 9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일 평균 2800명이 리조트를 찾아 8월말까지 약 11만명의 누적 관광객 유입이 예상된다.

여기에 대명은 현재 전체 인력의 80% 가량인 150여 명을 진도군에 거주하는 인력으로 채용했다. 고용 창출과 더불어 쌀과 전복 등 진도 농수특산품이 고정으로 식자재가 납품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한편,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남해리조트와 충남 원산도리조트 개발 등 신규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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