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랭크 램파드(Frank Lampard)감독ⓒAFPBBNews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Chelsea)의 프랭크 램파드(Frank Lampard)감독은 16일 친정팀을 이끄는 캐리어 최대의 도전에 임하는 가운데, 과거를 뒤돌아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달 초 친정인 첼시에 지휘관으로 복귀한 램파드 감독은 친선 경기가 예정된 일본에서 "나는 과거를 뒤돌아보지 않는다"면서 "클럽도 선수도 잘 안다. 선수들과 일하고 싶은 내 방식이 있다."고 말했다.

에이스인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2회 이적 금지 라는 처분을 받았다.

이로 인해 램파드 감독도 첼시를 이끌 것은 힘든 일이 될 것이라는 것에 인정했지만 영입 금지 처분에 대해 고민하지는 않는다는 소견을 밝혔다.

그는 "아주 좋은 선수를 물려받았다고 생각한다. 보강할 수 없는 것은 알고 있지만, 팀에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나의 지금의 일은, 이 프리시즌에서 팀과 함께 하드 워크 하는 것. 선수들에게는 공이 있을 때도 에너지가 넘치고 스피드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기 바란다. 공을 잃으면 빨리 빼앗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첼시는 19일 열린 J리그 1부 카와사키 플론타레와의 경기는 0-1로 패한 가운데 23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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