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뉴스)

제 5호 태풍 다나스의 세력이 약해졌다.

기상청은 20일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후 12시 최대 풍속이 65㎞/h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후 진도 부근에 상륙한 태풍은 세력이 약해질 전망이다.

태풍은 전날 제주 서귀포 서쪽 100km 해상까지 접근해 한라산에 물폭탄을 뿌렸다.

윗세오름에는 790mm, 한라산 삼각봉에는 686mm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외의 지역에는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에 주택,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비가 강풍을 동반하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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