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행정부지사, 통영 동호배수펌프장 등 침수위험현장 직접 점검

▲ (사진제공=경남도) 김경수(오른쪽) 경남지사가 19일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지시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경남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김경수 경남지사는 19일 태풍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남지역은 20일과 21일 위험반경인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예방을 위한 대비태세에 공직자들이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태풍이 본격적으로 북상함에 따라 경남도는 19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태세에 들어갔다.

▲ (사진제공=경남도)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19일 오후 4시 30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태풍 대비 중앙대책본부회의에도 참석해 경남도의 사전조치 및 대처계획을 보고하고 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침수위험지역인 통영항 강구안과 동호 배수펌프장을 직접 방문해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경남지역 해안가 저지대는 태풍과 남해안 만조가 겹치면 침수피해가 더 커진다"며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박 부지사는 이어 이날 오후 4시 30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태풍 대비 중앙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해 경남도의 사전조치 및 대처계획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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