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해경)

(울진=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20일부터 21일까지「주의보」단계로 격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진해경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제5호 태풍'다나스'가 19일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 도달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판단, 위험예보제를 주의보 단계로 격상하고 태풍 내습에 따른 안전관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해 발 빠른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안전사고 미연 방지를 위해 울진해경 서장은 19일 취약 항포구와 연안해역을 직접 확인해 파출소 순찰강화를 지시하고, 어민과 해양종사자들 대상으로 위험예보제 격상 발령과 안전 주의 당부 문자를 발송 했다.

또한 기상특보 발효시 낚싯배와 레저보트 등 선박 출항을 통제하고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여 태풍내습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태풍 북상에 따라 강한 바람과 폭우로 연안해역의 피해가 우려되니 방파제 및 갯바위 같은 해안가 활동을 자제하시고, 해양에 종사하시는분들은 사전에 선박의 계류줄 고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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