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영상의 영상미, 정보전달력, 기획력 높이 평가받아...9월 미국 세계대회 출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지난 18일 전북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피너클 어워드 (Pinnacle Awards) 한국대회' TV부문 (축제기록영상)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 '제13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 모습/제공=동래구청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에서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축제 올림픽'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있는 상이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2019년 첫 출전으로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하며, 전국적인 축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읍성만의 역사와 소재를 바탕으로 '동래성 전투 실경 뮤지컬'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지난해에는 16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 제13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는 TV부문(축제기록 영상)에서 영상미, 정보전달력, 탁월한 기획력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김제지평선축제,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함평 나비축제 등 국내 30여개의 우수한 축제가 응모했다.

이번 한국대회 수상으로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오는 9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도 출전하게 된다.

올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5회 동래읍성역사축제는 '1592년 조선, 동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그 시대 역사와 소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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