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17일 부터 남양주경찰서와 합동안전점검을 통한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 만들기에 앞장~

▲ <사진제공=남양주도시공사>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류성택 시설복지본부장)는 지난 17일 부터 남양주경찰서와 합동으로 화장실의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하는 "시설 합동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민관 합동안전점검으로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추진중이다.

특히 불법촬영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야외 화장실, 시설물 내 여성화장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시공사 각 시설장의 담당자 및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전파탐지형 장비를 활용하여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 3개소 점검결과 불법으로 설치된 장비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도시공사의 시설을 이용하는 한 회원은 "요즘 성범죄 관련 언론보도 자료가 갈수록 많아지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전문장비를 활용하여 점검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점검은 17일부터 31일까지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총 14개 시설, 79개 시설물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시공사 한 관계자는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하여 안전친화형 시설 조성에 노력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민관 합동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