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뉴스 캡처)

제주도에서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며 벌써부터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주택 침수 등을 포함한 피해 건수가 이미 30여건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에 진입하는 경로를 보이며 벌써부터 제주도  및 남부 지역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이날 오전에는 영평도 도로 위에 있던 나무가 강풍에 꺾여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태풍은 오는 20일 0시경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190km 부근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에 "심각한 것은 '바람'이 아닌 '비'"라며 역대급 폭우가 몰아칠 것이라고 예보해 세간의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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